어르신들이 필요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만들고 제공하는 청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이란희)이 21일 산남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서원시니어클럽은 2006년 개소한 이래 12년간 수곡동에 소재하고 있었으나 낡고 협소한 장소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에 시는 서원구 산남동 1088-1에 있는 시유지에 9억 5천만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394.32㎡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사무실과 강당 그리고 공동작업장과 상담실 등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했다.
서원시니어클럽은 식혜, 수정과 등 전통음식들을 제조, 판매하는 할머니 맛집과 다양한 밑반찬을 판매하는 건건이, 자동차 부품을 조립·납품하는 하나전장과 하나비손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전 사업장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