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형 노인인권지킴이단'이 지난 15일 논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노인생활시설 내 노인학대 예방 및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칠 이 단체는 충청남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오복경)에서 운영을 맡았다.
지킴이단은 충남 남부 7개 지역(계룡, 논산, 보령, 금산, 부여, 서천, 청양)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노인복지시설 관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도내 노인학대 신고건수(204건) 중 시설학대가 37.9%를 차지하면서 최근 5년 동안 3.5배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