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6월 중 노인들이 많이 찾는 각종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사업을 집중 홍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기초연금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지사에서 생일도래 한달 전 만 65세 이상인 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재산수준이 단독가구 월 93만원, 부부가구 월 148만 8천 원 이하면, 단독가구는 최대 20만 2,600원, 부부가구는 부부가 함께 최대 32만 4,160원을 받을 수 있다.
2015년 기초연금 지급의 소득과 재산 기준액은 전년 대비 7% 상향조정 되었으며, 연금액은 매년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을 감안하여 4월부터 20만 원에서 20만 2,600원으로 1.3% 인상되었다.
매월 25일 꼬박꼬박 받는 기초연금은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수급자 확대를 위해 2월부터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65세 생일도래자에게 두달 전 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는 적극적인 홍보로, 현재 도내 노인 32만 7천 명중 24만 9천 명이 평균 18만 3천 원을 받고 있으며 수급률은 76%로 전국 평균 수급률 66%를 상회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시설 이용이 갈수록 확대되고, 요양시설 입소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내 7,749개의 노인복지시설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각종 행사시 홍보영상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기초연금이 은퇴 후 고정적인 소득원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로 안심 할 수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