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일 년간 지역복지사업 추진성과가 우수한 136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12월 9일(월)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1년 동안(’18.11.∼’19.10.)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8개 부문*에서 추진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지역복지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연말에 시군구, 읍면동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부문별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총 91개(광역 12개, 기초 79개)이며, 수상 기관에는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총 33억 원)을 제공하였다.
경기도 양평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2개 부문 대상을 포함하여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서울시 성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였다.
* (4개부문 수상) 서울 은평구, 광주 북구, 대전 서구, 경기 양평군 (3개부문 수상) 부산 수영구, 대구 달서구, 충남 아산시, 전북 익산시
각 부문별 대상 수상기관은 아래와 같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중랑구, 충남 서천군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34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동에서 가정방문상담, 민관자원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하였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시도 중에서는 강원도가, 시군구에서는 경기 양평군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시도 4곳, 시군구 12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자원관리, 읍면동 복지사업 지원, 지역보호체계 운영 실적을 평가하였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경남 창녕군, 충남 아산시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15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강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지역자원 총량 확대를 통해 국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하였다.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부문에서는 충북 충주시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7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근절 노력을 평가하였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전북 완주군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10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적 돌봄 욕구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하였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부산 북구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7곳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 부문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안정된 삶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하였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정부는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를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더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