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경찰서(교통과)에서는 지난 3년(17∼19년) 전체 사망사고 중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비중이 59%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망 사고가 11건을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간염 예방을 위해 어르신이 밀집된 경로당·복지관 등 방문교육을 자제하고 있어, 비접촉 교통홍보활동 일환으로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연계하는 노원구지회(지회장 김관호)와 간담회를 지난달 19일개최하였다.
어르신들은 시력저하로 시야가 좁아지고 청력의 민감도가 떨어지며, 몸의 유연성이 감소해 위급사항이 발생하면 빠르고정확하게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등 교통사고에 많이 취약한 편이다. 이에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교육으로 야간보행 시 밝은 옷 입기·동일로 상 무단횡단 절대 금지·보행안전수칙 등 노인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특히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야간에 시인성 높은 안전지팡이와 반사스티커 등을 전달하였다.
서울노원경찰서 교통안전과장(경정 이상윤)은 “어르신 교통사고는 대부분 보행 중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 스스로에 대한 안전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전달된 안전지팡이와 반사스티커를 잘 활용하여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찰서에서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