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대표적인 노인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회장 이현우)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 철도종합전문고시학원 대강당에서 ‘거듭나기-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위한 임원 다짐의 마당’ 행사를 가졌다.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거듭나기’가 필요한 시점에 협회를 사랑하고 노인 행복을 위해 작은 일에 보람을 찾자는 취지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입구에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한 방문자 명부 작성과 손 소독제를 이용한 손 세척, 체온 측정이 있었고, 마스크 착용 및 적정한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행사는 권기정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김완식 강원도연합회장, 김영팔 상임이사, 윤봉근 국장과 직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회원들은 지난 19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에 당선된 이후 계속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 틈을 내 참석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의 깜짝 방문에 무척 감동하여 함성과 박수로 김호일 회장을 환영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시대로 바뀐 엄청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서 여생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실들이 문을 닫고 있지만 2021년부터 문을 열게 되면, 오늘 행사의 슬로건과 같이 더 준비하고 갈고 닦아 명강사가 되어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건강과 살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능력 있는 시니어교육사협회의 강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고 했다.
김완식 강원도연합회장의 격려의 말과 박광호 강사연수원장, 김흥수 교육원장, 이수빈 부회장 등의 인사말도 있었다.
이현우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장은 “힘든 과정 속에서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는 위로 및 자위와 함께 워크숍을 수차례 하면서 조금씩 용기를 얻기 시작했고 새로운 각오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19도 백신 개발과 치료 약 개발로 어느 정도는 해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화된 강사가 부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하고 주변 동료들과 빠르게 활동해서 두각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세상이 왜 이래(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평가), ‘거듭남’의 좋은 이야기, 협회의 경영방침, 특화된 강사 양성을 위한 ‘스터디 5반’ 소개, 협회교육사업 방향 및 비전, 협회 내공을 위한 민간자격 신청에 대한 설명, 협회 강사의 명함 제작에 관한 설명 및 명함 제작 신청 요령, 기념촬영 등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이야기하다’라는 부제의 2021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거듭나기’ 임원 다짐 마당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협회가 처한 현실 환경을 분석하고 현재 스스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미래에 도전하는 무장을 위하여 회원들이 해야 할 일을 찾는 순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이승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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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둘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흥수 교육원장, 박광호 강사연수원장, 김완식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이현우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장, 김영팔 대한노인회 상임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