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2016년도 전동(14개동)시행에 앞서 지역 내 숨어 있는 다양한 복지자원의 체계적인 자원 발굴·관리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복지자원 일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갈현1동, 역촌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동(갈현1동, 역촌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조사는 기존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거·일자리·일상생활지원 등 총 9개 분야 3,800개 가용자원에 대해 변동사항과 중복자원을 정비하고 새로운 신규자원 발굴·조사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은 물론 공식·비공식 자원, 기타 서비스 및 프로그램 자원 등 모든 복지자원을 면밀히 조사 후 희망복지지원단의 핵심 기능인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된 복지자원은 16개 동주민센터가 함께 공유하여 긴급위기가구가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자원망 구축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복지자원 일제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의 총량을 확인하여 발굴된 자원이 복지욕구의 해결 수단 외에 동주민 공동체의 결속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연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에 따른 아이템도 발굴하여, 더 촘촘한 복지자원망 구축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자원 조사 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