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22일 지회 강당에서 학생 73명(오전 43명, 오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1년 노인대학 제19회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19회 노인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하여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계각층의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건강, 교양, 시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날 조희정 노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라는 고비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이겨내며 보람있는 삶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인대학생이 되자”고 다짐하며 비록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인대학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시지부 부설 노인학교는 지난 1982년 개교 이래 지난 2001년까지 총 1,7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노인대학으로 승격된 2002년 이후에는 총 1,6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고령시대에 노인들에게 각계에서 초빙한 연사를 통해 건전한 노인생활을 위한 건강생활문제, 질병예방과 사회교육에 힘써왔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주시 방역자문위원회의 방역 관리계획 자문신청에 관해 훌륭한 결과로 승인을 받았으며, 또한 전문 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서 수업 전후 강의실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수업참여 시 수기명부 비치 및 관리를 계속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