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는 지난 21일 강동노인회관 3층에서 4차례에 걸쳐 소규모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요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경로당 회장 및 임원이 참석하여 2022년 수요처 신청서를 받을 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한 만족도 조사 및 평소 민원상담사례 등으로 인한 건전하고 성실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수요처와 참여자의 관계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담당자와 수요처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경로당 운영이 내년에는 확대되리라 기대하며 예전과 같은 일상을 맞이하였을 때 일자리 참여자가 가져야 할 성실함과 어르신의 나이를 인정하여 부족하더라도 서로 도우며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수요처장들의 마음가짐 또한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날이었다.
엄기순 지회장은 “연말 총회를 통해 회장님들의 워크숍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환자의 대거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하였고, 소규모로 행해지는 일자리 수요처 간담회를 통해서 얼굴을 보는 것으로도 만족해하고 있다”며 일 년 동안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의 특별 방역에 힘쓴 회장들을 위해 준비한 마스크, 물티슈, 지회에서 자체 제작한 탁상달력, 벽걸이 달력 및 삼계탕 재료를 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