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지원하고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 부설로 운영하는 `제39회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을 지난달 12일 전라북도 노인회관에서 개최하였다.
노인지도자대학은 사회전반 변화 양상에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노인지도자로서 자질향상을 통한 고령사회의 지도자 역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하였고 그동안 총 2,585명(남 1,584명, 여 1,001명)의 노인지도자를 양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제39기생은 63명(남 9, 여 54)을 선발하여 5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09:30∼12:20) 7개월간 정규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주요 수업과정은 10여 명의 전·현직 교수와 사회 저명인사 등 총 30여 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자원봉사, 역사문화, 생활법률, 생활안전,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이번 노인지도자대학을 수업하게 되는 어르신들은 65세 이상 도내 어르신들로 평균 연령 7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의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수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왔던 분들로 전해진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노인지도자대학 수업을 받는 어르신들이 지식과 경륜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