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안중근의사문화예술연합회(명예 이사장 이수성)와 (사)평화통일 범국민운동본부(이사장 엄신형) 주최,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명예 이사장 이수성), 대한노인신문사(발행인 이상도), 아폴로 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지난 16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제8회 ‘2022 大韓民國 國民大賞’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國民大賞 시상식’은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거행되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총명했고, 외세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독립정신을 키웠다고 한다. 1907년 일제가 한일 신협약을 통해 사실상 대한제국이 주권을 빼앗기게 되자 안중근 의사는 러시아로 건너가 의병대를 만든 뒤 항일 운동을 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조선 침략의 핵심 인물이었던 조선통감부(1910년 조선총독부 전신)의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만주를 시찰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의 영접을 받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살하고 러시아 헌병대에 붙잡혀 일본 영사관에 넘겨진 후 뤼순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1910년 3월 26일 순국한 독립운동가이다.
이날 행사는 이용일 2022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장(㈜대한중앙기업회장, 대한노인신문사 대표이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 시청, 전다정 MBC 탤런트의 안중근 의사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 편지 낭송, 테너 박완 교수(뮤지컬 배우, 팝페라 가수)의 뮤지컬 ‘영웅’ 주제가와 97세의 홍운표 세계 최고령 테너(前 인천시립오페라단 단장)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3막의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뛰어난 음악성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소프라노 이경미 교수(의사안중근장학회 상임이사)의 ‘내 나라 내 겨레’, 박진도 가수의 ‘유리벽 사랑’, 조항조 가수의 ‘고맙소’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수성 (재)의사안중근장학회 명예 이사장(前 국무총리)은 축사를 통하여 “안중근 장군께서 계셨기 때문에 한민족의 정의, 의기, 민족정신이 살아났으며 안중근 장군께서는 우리 국민의 민족정신을 영원히 살아나게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안중근 장군의 거사를 기리고 경제가 힘들고 국내외 정세가 어수선한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대상을 통해 국가 경제와 행정, 문화 등 각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이바지하고 계신 분들의 공로를 치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신 이용일 조직위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이어서 이진삼 2022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 명예 이사장(前 육군참모총장, 前 체육청소년부 장관), 엄신형 2022 (사)평화통일 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용 배우(아폴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축사가 있었다.
‘2022 大韓民國 國民大賞’은 각 부문에서 충과 효, 봉사, 선행 등 우수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을 치하하기 위함에 그 의의가 있다.
‘특별공로대상’으로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금림 방송작가에게 ‘조마리아 대상’을 수여했다.
‘지방자치행정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2022년 올해의 지방자치 우수 경영인으로 선정된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역발전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방자치행정 부문 수상자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와 시상자 이진삼 명예 이사장. |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특별공로 부문 : 송용운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 신현종 라이온스 354-C지구 총재, 정혜선 탤런트, 한지일 영화배우, 조항조 가수
▲특별체육공로 부문 : 이시준 이너써클 회장, 김재엽 1988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박종팔 WBA·IBF 권투 슈퍼미들급 챔피언,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트 감독, 장윤창 배구선수, 황영조 1992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방송문화예술 부문 : 이상호 SBS 생활의 달인 프로듀서, 한명구 영화감독, 최여름 교수, 정승현 모델, 박서현 모델, 김춘곤 사)국제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협회 회장, 롼찌엔화 세나 배우
▲국가공헌 부문 : 정용욱 서울경찰청 연구관, 손준영 박사
▲사회봉사 부문 : 조영관 사)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경영학 박사, 전병호 용산구 재향군인회 회장, 조태임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최치영 서울아산병원 차장, 원덕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상임대표, 주정용 아고라개발 회장, 배정하 교수, 이존립 서양화가, 신수빈 통역사, 이종준 (사)한국서예협회 평택지부장, 이상현 캘리그래피 작가, 김석환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공동총재, 정은제 플렛 홈더크린(주) 회장, 황용성 신흥공영(주) 대표이사, 박형준 META BOXX 대표, 하종심 주)코라이브셀 대표이사,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이사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용일 신임회장. |
이날 국민대상 시상식에 이어 서울신화라이온스클럽 창립 제21주년 기념식과 이용일 대한노인신문사 대표이사의 ‘제22대 서울신화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기념식 제1부는 역대 회장, 클럽기, 클럽회장, 총재 및 지구 집행부 입장, 개회 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에 이어 라이온스 윤리강령 제창, 내빈소개, 신입회원 입회 선서, 신현종 라이온스 354-C지구 총재의 치사 및 기념패 전달, 축사, 지구현황 보고, 시상과 봉사금 전달로 진행되었다. 무궁화사자대상금장은 이용일 신임회장, 총재 표창패는 이윤희 제1부회장, 최규석 총무, 구윤경 재무, 총재 공로메달은 이왕숙, 이연경, 김연희, 공로상은 최규석 총무, 구윤경 재무가 수상했다.
제2부는 신임회장 입장식, 추대패 증정, 이용일 신임회장의 취임 선서, 클럽기 인수인계, 위촉장 수여, 라이온송 제창, ‘행복한 세상, 아름다운 봉사’ 구호 제창, 폐회선언 및 타종, 만찬 및 건배 제의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
이용일 제22대 신임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며 앞으로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승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