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 참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둘째 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철수 수요포럼 회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
수요포럼(회장 김철수)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 후원과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과 NET ZERO 2050 기후재단의 주관으로 4월 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미래가치&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의 '수요포럼 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회장(대한노인회 부회장, H 양지병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새날·이종배·김혜영 서울시의원,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장대식 넷제로2050 기후재단 이사장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시민·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인 민관 교류의 장으로 탄소중립 계획 및 기후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요 내빈 및 관련학계 전문가, 시민 등 각 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미래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발제와 강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수요포럼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좌장은 최영식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장이 맡았다. 최영식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장과 윤영일 고려대 교수가 발제하고 김창준 국민연금공단 ESG 경영부장과 김병준 한국환경공단 책임위원이 사례발표를 했으며, 토론자로 참여한 김성진 고려대 교수, 김호철 서울시립대 정경대학교수,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 박지현 前 서울대 교수(탄소연구소 이사), 홍승관 고려대-KIST 에너지 환경대학원장, 홍석표 탄소금융포럼 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했다.
김철수 회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우리가 살기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의 권리를 빼앗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과제입니다"고 개회사를 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2050 탄소중립 원팀' 구성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기후 위기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대응이 필요합니다"며, "이번 '수요포럼 정책 토론회'를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기후변화 대응 기금을 조성했다.
이후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2008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2022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 본격 시행 등 탄소 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공동이행의 원년으로 삼으며 지난 2월 27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2050 탄소중립 원팀'을 구성한 바 있다.
김철수 회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만 하겠습니다. 서울시를 주축으로 하여 의회와 지자체, 교육계, 정계, 산업계, 시민들이 하나로 뭉쳐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토론회를 통하여 탄소중립 계획 및 기후에너지 정책에 관한 심도 있는 민관교류의 장이 되었길 기대하며 오늘 참석해주신 내빈들께서도 그러한 노력과 행동에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