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가 지난 19일 청전동 두진백로A 상가 1층 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소원카페 2호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내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자체 보조금 일부와 추가 사업소득을 통해 연중 운영되는 사업이다. 카페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6명이 근무하는데, 이들은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다. 매장 내외부는 충북도 노인일자리 환경정비 공모에 선정되어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도 진행했다. 노인회에서는 커피 및 디저트 판매와 더불어 바리스타 자격검정장 등을 상시 운영해 매장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소득원 확보 외에도, 삶의 보람 및 자긍심 고취, 신체 및 정신건강 유지 등 양질의 노후생활 영위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형 일자리를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