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통 공예기술을 계승하고 창의적 공예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53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을 오는 7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누리집(http://www.crafts.or.kr)’에서 7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출품작은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다미담예술구(담양읍 담주4길 24-27 2동)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 대상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6개 분야다. 전통 공예 기술과 조형성 등을 갖추고 현대적 흐름에 부합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다만 상품화가 곤란한 작품 등은 제한된다.
출품 기준은 1인 1개 작품을 원칙으로 1개 작품의 총출품 수량은 15점까지다. 디자인, 규격, 색상 등이 같은 것은 3개 이내로 출품해야 하며, 2인 이상 공동 출품작일 경우 공동 작업에 대한 별도의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선 상품성, 품질 수준,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한다.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25점을 확정해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한다. 입상자에겐 상장,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공예대전을 통해 전통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우수 공예품을 상품화하는 등 도내 공예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공예인이 우수한 작품을 준비해 올해 전국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3회 전남도 공예품 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남도 문화예술과(061-286-5451), (사)담양군공예인협회(061-383-0118)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한 전남도 대표 11점은 문화재청장상 2, 장려상 5, 특선 4점 등을 수상했으며 전남도는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