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이란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거나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5월에 추진한 ‘시민 제안 공모’와 전문가 추천으로 50건의 ‘2023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목록을 만들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제안된 목록 중 10건을 추천할 수 있다. 부산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5건 내외의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하고, 이 후보들에 대한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한 후 11월경에 2023년 부산미래유산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부산광역시 누리집 내 부산민원120 시민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