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는 지난 7일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원섭)와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예방 교육 ▲기억키움학교 운영 등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정보 제공, 업무인계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사업대상자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지역인적자원 교류 ▲상호 간 사업홍보 ▲기타 협력 필요사항 지원 등이 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대문구지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관내 경로당 137개소를 이용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구지회의 장소 협조를 받아서 8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총 8회차 진행하는 등 치매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소속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지회까지 총 15개의 기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