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25일 강릉 아레나에서「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 부문에 김선숙(61세·여) 씨, 나눔 부문에 김상복(55세·남) 씨, 가족사랑 부문에 박일호(49세·남) 씨, 고향사랑 부문에 박영주(81세·남) 씨다.
봉사 부문 수상자 김선숙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릉시 고임돌봉사단 회장직을 수행하며 독거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운동에 지속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섰다.
나눔 부문 김상복 씨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자세로 국가와 국민의 재산 및 생명을 보호하는데 34년간 성실히 임해왔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17년간 꾸준히 기부하여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하였다.
가족사랑 부문 박일호 씨는 소방공무원으로서 평소 국가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맡은 바를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희귀질환을 가진 자녀를 위해 수년째 자녀의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환을 앓고 계신 노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힘쓰며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향사랑 부문 박영주 씨는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임원으로서 강원 지역의 각종 현안 발생 시 성금모금 등을 통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하였다.
도 관계자는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30일간 도내 18개 시장 군수, 사회단체, 군부대,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로부터 총1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서면심사와 현지조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씩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은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선행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 도민을 추천받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97년 「강원도 선행도민대상 조례」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129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