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제40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21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읍면동별 19개 팀 15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심판, 진행요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전(前) 대회 우승팀인 옥곡A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19개 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통과점)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이며,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동시에 체력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사람들과 경기를 통해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늘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