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8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350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학사보고, 모범학생 상장 수여, 참석 내빈들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제18기 노인대학은 올해 3월에 개강해 매월 2, 4주 수요일 2시간씩 교양·시사·여가활동 등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이 됐다.
신준철 지회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해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졸업하는 졸업생들께 축하드리고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여가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일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