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 '더브레인'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 |
주식회사 키움테크(대표 이병재)는 스마트 인지 활동 게임 ‘더브레인’의 출시를 앞두고,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더브레인’은 기억전략을 활용한 기억력 훈련 게임을 비롯하여 집행기능, 언어능력, 주의 집중력, 시공간 구성 능력 등 5가지 영역 개선에 대한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브레인’은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130인치의 대화면을 통해 동시에 다수인원이 참여할 수 있어 효과적인 활동 운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팀플레이를 통한 사용자 간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수 있다.
키움테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의 반응과 효과를 면밀히 관찰 및 연구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지 활동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
현장에서 실용적인 인지훈련 도구가 되기 위해 고심”
키움테크 이병재 대표는 “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지 활동을 디지털화하려는 노력은 기존에도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비싼 돈을 들여 도입한 장비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더브레인’은 현장에서 실용적인 인지훈련 도구가 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인지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콘텐츠 매뉴얼과 프로그램 계획서도 제공한다. ‘더브레인’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2019년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즐거운 성장과 건강을 추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창업한 주식회사 키움테크는 2021년 ‘몸으로 배우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 멀티짐’을 출시, 2023년 현재 전국 100여 곳의 초등 및 유아 교육기관 설치 실적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즐겁고 유익한 스마트 인지 활동 기능성 게임 '더브레인' 시범 운영 현장.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