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는 도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을 충청북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명식 충북도연합회장, 충북도연합회 10개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충북연합회 10개, 시·군지회 3,315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은 1억 7,352만 1,783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나눔과 베품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사업은 2018년을 첫 시작으로 충북연합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뜻을 같이하는 도내 어르신들이 참여하면서, 그간 7억 9,706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은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지역을 위해 가치 있게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들이 모아진 만큼, 우리 도민들에게 귀감되는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든든한 복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