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2024년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카페, 식료품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하여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5일이며, 지원 대상은 사업 추진 가능 기초자치단체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은 ①규모 있는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 ②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식사·세탁서비스 및 집수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공모를 통해 서울 금천구(식사·세탁), 서울 송파구(세탁), 전북 익산시(식사), 전남 영암군(식사) 및 경남 진주시(식사·세탁) 총 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올해 시장형 사업단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3가지 유형으로 ①도시락·밑반찬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식품 제조 및 판매형 사업단’, ②의류·이불 등의 세탁물을 수거·배달하는 ‘매장 운영형 사업단’, ③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을 위해 진단, 시공 등을 수행하는 ‘집수리 사업단’, ④2개 이상 사업단을 함께 운영하는 ‘혼합형 사업단’ 유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단에는 개소당 최대 3억 원 규모의 기반(인프라) 구축 예산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경영 컨설팅 지원 및 사업단 운영 전담 인력을 지원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