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는 지난달 29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 이상조 함안노인대학장, 노인대학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함안노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학동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함안군의 지원으로 매해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끝까지 이수하셔서 12월 졸업식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상조 함안노인대학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렸는데 이 학장은 노인대학 발전기금까지 쾌척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 학장은 교사 퇴직 후 한글교실 강사 및 경로당 회장, 노인회 군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도부터는 함안노인대학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함안군지회는 가야권역(매주 금요일), 칠원권역(매주 화요일) 2개소로 나누어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칠원노인대학(대학장 주원식)은 지난 26일 개강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