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덕년)은 지난달 29일 지회 회의실에서 제44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 입학생 57명과 김덕년 대학장, 류학규 지회장을 비롯해 조병옥 군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과 입학생 선서,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대학 입학생은 관내 9개 읍면에서 고루 지원했으며, 남자 36명, 여자 21명 총 57명으로 구성됐다. 음성군노인대학은 197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47년간 총 23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음성군 노인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덕년 노인대학장은 “나이를 잊고 새롭게 배움에 도전하고자 하는 57명 입학생 어르신들의 용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오늘의 용기 있는 도전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연말졸업식에는 어르신 모두가 학사모를 쓴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한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