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17, 18, 19일에 동부노인대학, 명문노인대학, 서부노인대학에서 차례로 개강식을 가졌다. 2년제 학사 일정으로 진행되는 노인대학은 2023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긴 겨울방학을 지내고 다시 개강을 하여 각각 지역의 노인대학에서 처음으로 수업이 시작된 것이다.
양평군의 노인대학은 명문대학을 시작으로 서부, 동부에 각각 수업을 열어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통한 사회 참여와 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교양, 노인건강과 여가선용, 교통안전 및 폭력 예방,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여 노인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년의 긴 과정을 큰마음 먹고 참여해 주신 학생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 간에 우애와 화합을 다져 마을에서 큰 주력이 되는 노인상이 돼주길 바라며 대학 생활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군에서 최대한 지원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잘 수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