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회(지회장 강고홍)가 주최하고 진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5일 모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21개 팀, 12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게이트볼은 쉬운 경기규칙과 간단한 도구 사용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전신운동의 효과가 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고홍 지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노년기 체력증진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시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게이트볼은 운동량이 적당하여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오늘 대회가 단순한 승부의 장이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