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반복적인 균혈증과 염증에 노출돼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이 노쇠해지면 저작이나 발음, 연하, 타액분비 촉진이 약해지고,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인 관계까지 악화되어 마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구강기능 향상 ‘2분 입체조’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Q&A] ‘구강건강’ 올바른 팩트 체크!
구강건강은 내가 직접 지켜야 하는 법!
그런데 구강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석제거 주기부터 칫솔 관리법까지! 구강건강과 관련한 알쏭달쏭 정보들, 지금부터 팩트 체크를 시작한다!
Q1. 치석제거(스케일링)는 1년에 몇 번, 몇 세부터 보험 적용이 가능한가?
-만 19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연 1회(1월 1일∼12월 31일)까지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Q2. 치과진료는 몇 개월마다 한 번씩 받는 게 좋을까?
-6개월에 1회 정도의 구강검진이 필요하다.
Q3. 임신 예정이나 임신 중인 산모는 언제 치과진료를 받으면 좋을까?
-임신 전에 예방적 및 처치적 치과진료를 끝내는 게 좋다.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 임신 후 14∼20주 사이에 받는 것이 좋다.
Q4. 칫솔은 보통 언제쯤 교체해야 하나?
-칫솔모가 변형되기 전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Q5. 어떤 칫솔을 쓰는 것이 좋을까?
-칫솔은 칫솔머리 크기가 적절한 것을 선택하고 자기의 검지 첫째 마디보다 작은 칫솔이 좋다.
Q6. 틀니는 치약으로 닦아도 되나?
-틀니는 치약이 아닌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부드러운 칫솔로 관리하거나, 시판되는 틀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료 제공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