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18개 시군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대회 행사를 뉴동해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년도(‘23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 기관시상과 공무원 및 수행기관 종사자 표창을 통하여 지난 한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올해 평가대회 시상식의 포상규모는 총 26점(기관표창 6, 공무원 9, 민간단체 5, 민간인 6)으로 각각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지원하다.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동해시, 영월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기관은 삼척시, 횡성군이 선정, 장려기관은 속초시, 인제군이 선정되어 최우수상 각 6백만원, 우수상 각 3백만 원, 장려상 각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유형별 사업수행 우수기관은 공익형에 고성시니어클럽이 차지하였으며, 사회서비스형에 원주시니어클럽, 시장형에 삼척시니어클럽, 취업알선형은 인제시니어클럽, 인턴형은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가 선정되었다.
도의 ‘23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주요성과는 일자리 참여율이 목표(64,985명) 대비 71,632명 참여로 110% 달성하였으며, 특히, 시장창업형·취업형 일자리 지원의 참여율(목표 3,682명, 실적 4,413명)도 119.8%를 달성하였다.
금년에는 어르신 전문경력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3천명으로 대폭 증가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기대하며,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저출산 고령화 대책 우수사례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난 한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인구비율 대비 어르신 일자리 참여비율(18.5%)이 높은 도의 경우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지속가능하고, 생활기반 안정 및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