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 기간 동안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당분간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종전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한 0.1% 수준이나,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사항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②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③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기
④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지켜야 할 사항
①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②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③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④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쉬는 문화 만들기
◆ 고위험군이 지켜야 할 사항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② 밀폐된 실내에서 대규모 사람이 모이는 장소·행사 등은 피하기
③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진단받기
◆ 감염취약시설은 다음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①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② 보호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후 방문하기
③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④ 코로나19 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
자료 제공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