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지회(지회장 유종우)는 지난 6일 원주시지회 2층 스튜디오에서 ‘스마트 경로당 윷놀이 대회’ 결승전을 펼쳤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시에서 2023년부터 4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석맞이 윷놀이 행사가 열렸다. 궁촌1리 외 30개소에서 예선전을 거쳐 오리현 경로당 외 9개소가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최종 간현3리 경로당 외 3개소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출전한 4개소 경로당 선수와 응원단이 스튜디오에 참석하였고, 나머지 36개소 경로당에서 회원들이 TV 화면 앞에 모여 원격 방송을 시청하면서 응원 도구를 이용하여 흔들고 두들기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경기 결과 지정면 이지더원1차아파트 경로당이 1등, 간현3리 경로당이 2등을 차지했으며, 오리현과 무실주공3단지 경로당이 3, 4등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강수 원주시장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고, 강화영 원주시지회 수석 부지회장과 원순만 원주노인대학장이 1, 2위 시상을 하였다.
예전에는 설 명절과 대보름 때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점점 사라져 가는 때에 추석 명절을 맞아 원격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에서 변화되어 가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화상으로 윷놀이를 하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석자들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