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는 10월 2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효행자, 모범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및 단체, 장사업무 유공자 등 어르신 복지 유공자를 표창했다.
서울시연합회는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7항에 의거하여 매년 서울시 노인의 날 및 노인주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서울시연합회는 고광선 회장의 사훈인 ‘사노여천(事老如天)’을 바탕으로 서울 어르신들을 ‘섬김과 돌봄’의 자세로 분야별로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추진·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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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최연임 어르신, 오세훈 서울시장, 고광선 연합회장, 오영수 어르신과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터) |
이날 기념식에는 행사 주관자인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홍국표,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용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장,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본부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과 서울시연합회 고덕진 원로회장(동작구지회장), 연합회 부회장, 지회장, 이사, 감사, 고문, 부지회장, 노인대학장, 자문위원,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어르신 공연단과 초청 가수의 식전 축하공연 후 임세규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노인의 날 기념 영상 시청,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엄기순 서울시연합회 부회장(강동구지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 내빈 소개, 표창장 및 상수기념패 수여, 기념사, 축사가 있었다.
표창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모범 어르신 및 9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한 효행 유공자 등 총 98명(곳)이 그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100세를 맞은 남녀 대표 어르신에게 ‘상수기념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시장 표창은 ▲모범 어르신:고덕진 외 27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박정원 외 28명 ▲어르신 복지 기여 단체:(사)사랑나눔봉사단 한마음회 외 3곳 ▲장사 문화 유공 단체:(사)나눔과나눔 ▲효행자:오선식 외 23명으로 총 86명(곳)이 수상했으며, 의장 표창은 ▲어르신 복지 기여자:이석천 외 6명이, 연합회장 표창은 ▲어르신 복지 기여자:이상희 외 4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커다란 버팀목이자 경제성장을 일군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며, “서울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국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존경받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효 문화 확산과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표창 수상자 및 단체에 감사드립니다”며,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지침과 방향이 되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늘 경청해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시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지원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스마트 경로당 조성, 경로당 중식 주 5일제의 본격 시행, 서울형 노인 요양 공동생활 가정 확충 등 다양한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즐겁게, 더 행복하게, 그리고 더 존경받으실 수 있게 서울과 대한민국을 선도적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고 축사를 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장님께서 하시는 어르신들에 관한 사업은 서울시의회에서도 늘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만들어주신 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저희들이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경로당 조례 개정, 어르신 일자리 확충, 스마트 경로당 확충, 자치구별로 어르신들의 놀이터를 만들고, 데이케어센터를 많이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함께 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촛불 점등 세리머니와 기념 촬영 후 기념식이 성료 되었다.
이승훈 편집국장
〈3면에 계속〉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100세 맞은 어르신 2명에 `상수(上壽)기념패' 올해 첫 수여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촛불 점등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앞줄 왼쪽부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최연임 어르신, 오세훈 서울시장, 고광선 연합회장, 오영수 어르신과 참석자들.오세훈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