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연합회(회장 정광영)는 지난 2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광영 광주시연합회장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 강령·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날’ 유공자에는 유한봉 광주광산구지회장이 노인복지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6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등 시민·단체·공무원 18명(곳)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 지회 대항 체육활동, 어울림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광주시에서는 특히 정부가 증정하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을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