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지회(지회장 배정웅)는 지난달 28일 관악어르신행복센터 1층 마루홀에서 ‘제4회 경로당 어르신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윷놀이대회에는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송도호 서울시의회 의원, 임창빈 관악구의회 부의장과 박원갑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 김혁동 한국민속윷놀이협회 회장,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하여 윷놀이대회의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배정웅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윷놀이는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로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놀이입니다”며, “관악구노인회에서는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에 힘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윷놀이대회는 선수대표 조원동 신도브래뉴아파트경로당 이광희 회장과 신원동 구립 신일경로당 김순회 회장의 힘찬 선서와 함께 시작되었다.
2인 1팀으로 76개 팀이 참여한 대회에서는 1위에 국사봉 경로당, 청림 경로당, 서림동 현대아파트 경로당, 법원 경로당, 관악산휴먼시아3단지 경로당 등 5개 팀이 입상하였고, 2위에는 신관 경로당을 비롯한 12개 팀이 수상하였다.
배정웅 지회장은 폐회사를 갈음하여 참가한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2025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