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부설 노인대학(학장 강태용)은 7일 지회강당에서 제22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대신하여 김재화 복지환경국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윤철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장 김현수 등 내빈과 임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명예로운 졸업을 축하하였다.
전주시 노인대학은 지난 1983년 노인학교를 개설하여 2001년까지 운영하였고 2002년부터 노인대학으로 승격하여 2024년까지 2,0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 노인 품위를 향상시키고 있다.
박만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오용식 학생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학사보고, 졸업증서, 상장 수여, 강태용 학장 회고사, 전영배 지회장 격려사, 김재화 전주시청 노인복지국장, 남관우 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애향본부 총재 등의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은 10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고 1년 동안 교육과정을 잘 이수한 어르신들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 오장근(전주시장상), 이용우(전주시의회 의장상), 김순옥 외 10명(지회장상), 고금례 외 5명(학장상), 고석우 외 46명(개근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 로타리클럽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김현수 회장과 전영배 지회장이 함께 2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여 졸업생들 모두 즐겁고 풍요로운 졸업식에 한층 더 행복한 졸업식이 되었다.
강태용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노인대학에서 얻은 소중한 지식과 열정으로 사회에 더 많은 기여와 함께 앞으로 즐거운 인생 여정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전영배 전주시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굳은 의지로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이루신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