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13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박만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우범기 시장 등 주요 내빈과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 1,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전주시지회는 올해 공공형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전년 대비 115명이 늘어난 1,275명으로 증가했으며, 노인역량활동사업에서도 26명이 추가되어 226명이 참여하게 되어 총사업량은 1,501명(62억,9백만원)에 이른다. 이번 발대식은 그중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한 사업 운영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영배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께서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며 활동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전주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노인일자리사업은 전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참여자들이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관우 시의장은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참여자 대표 남녀의 선서에 이어 안전교육(교통안전, 치매예방)이 있었다. 올해 공공형노인일자리사업은 1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