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 살리는 외길 인생 40
-
김인숙 원장 [서서울생명의 전화]
-
현대인은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을 비롯한 많은 정신적 힘듦이 있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들은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결국 커다란 상대적 박탈감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강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우리 중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의 속내를 익명으로 상담해주는 채널중 생명의전화는 가장 오랜 전통과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인숙 원장은 1976년 상담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을 때부터 YWCA의 상담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상담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으며 사회 환경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봉사를 시작하였다.
상담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의 심적 고통을 달랠 수 있는 생명의전화는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었다. 전화를 통해 익명으로 진행되는 생명의전화는 현대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상담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생명의전화는 마음 편한 이웃이며 참 좋은 친구같은 기관인 것이다.
|
김인숙 원장 |
김인숙 원장은 또한 청소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청소년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지역사회 인식개선캠페인과 집단따돌림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 많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넷, TV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자극적이고 일방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이는 청소년들은 창의성이 낮고 자율성이 떨어지고 의존적이며 책임감이 적은 아이들로 성장하기 쉽다고 보고 청소년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기위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친밀감 있는 인간관계 형성을 모색하는 인성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올바른 판단능력과 사회성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인숙 원장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과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애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그로인한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게 되었고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적 양상들이 갈등을 일으키며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김인숙 원장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며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고민을 나누며 살아갈 희망을 되찾는 소통의 도구로서 이 사회의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하고자 일생을 생명의전화와 더불어 살아오고 있다.
OECD국가 중에 자살율1위라는 불명예와 요즘 계속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동반자살의 실태. 연예인들의 자살, 청소년 자살, 노인의 자살 등 의 현실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마음으로 늘 상담에 임하고 있다. 상담과정과 교육을 통해 문제 상황에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극복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새로운 변화를 바라보며 가야할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김인숙 원장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행사로 달빛소나타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해마다 개최하여 4,000여명의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올해도 15,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자문위원과 사단법인 서울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공동대표.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 이사장으로서 인성교육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항상 연구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닌 사람이기에 김인숙 원장이 베푸는 사랑의 손길은 각박한 사회에 가장 필요한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김원장의 앞으로의 횡보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