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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연합회, 제7회 장수부부 회혼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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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할머니 결혼 60주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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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 주관으로 ‘제7회 장수부부 회(금)혼례’가 지난 2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회(금)혼례는 결혼 60주년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사회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경로효친의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구·군별 한 부부씩 결혼 50∼60주년 이상 된 장수부부 15쌍이 이번 회혼례에 참가하게 되며 이 밖에 가족, 시민 등 총 6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축하해주었다.
식전행사로 개회식,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 및 축사, 장수부부 합동 회혼례 및 부부금슬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회혼례가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나고 어르신들 전원은 회(금)혼기념 여행으로 태종대를 관광한 후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요즘같은 100세 시대 인생에 있어 60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며,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를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회(금)혼례는 부부가 결혼 60주년 또는 50주년을 기념하는 혼례의식으로 부부가 혼례복장을 갖추고 혼례 의식을 재연하며 자손들의 헌수를 받고 친족·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전통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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