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복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 |
강북구가 1995년 3월 1일부로 도봉구에서 분구가 되면서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지회장 박희복)도 1995년 창립되었다.
강북구지회는 초대 지회장으로 이관영 지회장을 선출하여 3대까지 연임하였으며 4대와 5대는 차승현 지회장이 역임하였다. 이어 2012년 4월 1일 제6대 지회장으로 박희복 지회장이 취임하였고, 2012년 5월 11일에는 강북 노인회관으로 신축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41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박희복 강북구지회장은 의정부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퇴임하며 교직 생활을 명예롭게 마쳤으며, 분구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도봉구지회 노인대학장 및 부지회장으로서 약 30여 년간 노인회 활동을 열정적으로 해왔던 인물이다.
박희복 강북구지회장은 198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2년 제6대 강북구지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도 모범적으로 열과 성을 다해 강북구지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강북구지회는 박희복 지회장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이 사회 기여와 더불어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영위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북구지회는 2013년 5월부터 일반 취업에 참여하기 힘든 고령인구에게 시장(창업) 진입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가마솥 희망두부 사업을 연중(월요일부터 금요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북구지회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하여 수입산(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콩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콩과 천연간수 만을 사용하여 두부를 제조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모에 5,000원(두부 중량 800g 내외)으로, 소비자 가정에 차량을 이용하여 배달 및 현장판매를 통하여 보급할 것이라 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북구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강북구 도시관리공단과 2015년에도 공영주차장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7년 2개소에서 4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7개 주차장에 무려 21명에 이르고 있다.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로 60대 유휴 인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70대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업종에 취업하거나 그것도 연령 제한으로 밀리다 보니 취업 사각지대로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공영주차장 주차관리는 약간의 컴퓨터 실력만 갖추면 나이와 무관하게 취업이 가능하며 70대 구직자들도 얼마든지 채용 가능한 직종으로 어르신들에게 매우 환영받고 있는 직장인 것이다.
5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어르신들은 4월 13일 교육에 이어 현장 실습 후 강북구 관내 7개 해당 주차장에서 3명이 2교대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대부분 정부일자리가 9개월 사업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주차관리는 1년 계약이 가능하며 문제 발생이 없을 경우 재계약도 가능해 많은 어르신들이 선호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