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지난 18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철제) 제22기 입학식을 가졌다.
식전공연으로 “늘사랑 음악동우회”가 40분간 입학생들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쳤는데, 늘사랑 음악동우회는 2015년도에 이홍구 회장을 비롯한 17명으로 창단하여 음악봉사와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요양원과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아코디언 합주, 색스폰 연주, 기타 합주, 가요 등을 연주하는 봉사단으로 명성이 높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태훈 구청장과 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 이중채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유영하 달서갑 국회의원과 달서을 윤재옥 국회의원, 권영진 달서병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번 입학생은 197명으로서 기간은 3월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운영되며 기간 중 여름방학과 추계문화탐방도 가질 예정이다.
조철제 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땀과 눈물 젖은 밥을 먹어본 세대로서 조국 근대화의 역군이며 세계 경제대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신 분들로 노인대학을 통하여 복지혜택을 누리고 친목을 다져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갖자고 하였다.
김해동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더 큰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젊고 건강한 어르신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라며, 더 많은 배움으로 그 간의 훌륭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조화시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태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시로 운동하여 건강관리를 잘하시고, 학업을 통한 지식을 쌓고 동료들과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를 친환경 힐링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민 수 만큼 구 목인 편백나무를 식재하여 살기좋은 달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