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회장 홍성언)는 19일 지회 강당에서 제17대 지회장 이임식 및 제18대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영배 17대 지회장, 홍성언 18대 지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서거석 교육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도 내 시·군지회장단, 운영위원 등 축하객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만봉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퇴임하는 전영배 지회장에게는 전주시장 감사패,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전북연합신문사 사장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8년간의 공로에 대해 전주시 649개 경로당 27,850명의 감사의 뜻을 전주시지회 17대 임원과 직원의 이름으로 석별의 정을 담아 전영배 지회장에게 퇴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제18대 홍성언 지회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홍성언 지회장은 지난 2월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 지회장 선거에서 총대의원 657명, 투표 인원 604명 중 477표 74%의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었으며, "전주시지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미래와 노인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고, 철저한 공사 구분과 투명한 업무처리와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전주시지회, 경험과 지혜로 함께하는 전주시지회, 행복한 노년, 함께 만드는 미래, 소통과 배려로 하나되는 전주시지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제18대 홍성언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74%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649명 경로당 회장님과 27,850명의 경로당 회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한결같은 열정과 믿음과 노력으로 전주시지회와 경로당 발전과 어르신이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홍성언 지회장이 사재를 들여 작은 정성으로 기념품과 오찬을 마련하여 감사함을 전한 후 취임식을 마쳤다.
[전주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