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은 지난 24일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 사업'은 디지털 소외 계층인 경로당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실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 카카오톡, 택시 호출,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교육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발대식에서 고광선 서울시연합회 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오늘날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는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많은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 사업'은 디지털 기기를 익히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 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디 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디지털 세상에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소개, 선서문낭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내 도우미(강사)들은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소양 교육과 함께 노인 일자리 활동에 필수적인 안전교육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대식 이후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들은 서울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연합회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경로당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 디지털 안내 도우미 사업의 중요한 시작을 알리며 시니어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