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이 올해 처음 제작한 노인일자리 소재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가 국제대회 수상 및 공식 초청을 받는 등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의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10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멜버른 웹페스트’(Melbourne Webfest 2025)의 ‘베스트 파일럿’(Best Pilot) 부문에 공식 초청(Official Selection) 됐으며, 1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비엔나 국제 영화상‘(Vienna International Film Awards, VIFA)에서는 ’명예 언급‘(Honorable Mention)으로 선정돼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대회 수상 및 공식 초청은 「춘자의 전성시대」가 세대 간의 조화, 나아가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등 본 취지를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비엔나 국제 영화상‘에서는 본선 경쟁작 가운데 예술성과 실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총 93개국 2,341편의 작품이 출품, 총 4개 부문 60개의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노인인력개발원만 수상하여 그 의미가 컸다.
□ 「춘자의 전성시대」는 60대 주인공 춘자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20대 청년 고은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일상을 소재로 한다. 단편극은 실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과 참여자가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으며, ’세대 간의 조화는 물론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도움‘이 됐다는 시청 소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니어 인턴이 된 춘자의 새로운 도전과 극복기를 다룬「춘자의 전성시대2」가 공개됐다. 「춘자의 전성시대1·2」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니어 잡화점’(@kordinoi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