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지회장 유혁)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모니카 동호회 교실’을 운영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2일 독산동 별마루 생활문화센터에서 첫 수업을 시작하는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금천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순한 악기 교육을 넘어 공감과 문화 나눔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 어르신들을 비롯해 이인식 금천구의회의장,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 김용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사무총장 등 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강사이자 동호회 관리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김승문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하모니카 교실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미 1기 수강생 모집이 완료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혁 지회장은 “금천구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하모니카 교실이 향후 노인대학 설립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강의 등 재능기부를 해주실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동은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하모니카 교실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14시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재능기부 공연에 참여하는 등 선순환 구조의 문화 활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하모니카를 노년에 배울 수 있어 설렌다”며 “열심히 연습해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