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김성헌)는 지난 7일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 컨벤션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한라산 예술단(단장 김광순)의 경기민요와 양천구지회 노인대학(학장 김효순)생들의 가야금·판소리 공연이 있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봉태열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상도 대한노인신문사 발행인, 한창규 상임고문, 서울시연합회 부회장·감사·운영위원장·선임이사, 25개구 지회장, 노인대학장, 사무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고광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 의례에 이어 김병운 수석부회장 겸 강동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이 있었다.
김성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서울시가 서울 경제 특별시가 되도록 우리 노인들도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경로당의 프로그램을 더욱더 증강해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 1만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적인 어르신 행사인 ‘노인건강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고 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큰아들, 어르신들께 인사드립니다!”라며 큰절을 올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올해는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등 굉장히 중요한 해입니다. 또한,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도 서울에서 전국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서울시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고 신년사를 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대신하여 봉태열 중앙회 부회장은 “올해는 대한노인회 발족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대한노인회 회원 모두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어온 땀과 경륜을 앞으로는 우리 국가 발전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출현을 위해 지자체 및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성헌 서울시연합회장과 내빈들은 축하 시루떡을 함께 절단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성조 서울시연합회 부회장 겸 용산구지회장은 ‘동반성장!’이라는 구호로 건배 제의를 했으며, 참석자들은 김애란 명창의 가야금 병창을 들으며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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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1-27 01:2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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