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는 지난 15일 임직원 8명과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강동구청에 성금 7,425,000원 전달하였다.
강동구 내 경로당들은 급작스럽게 일어난 이태원 참사 소식에 내 가족, 내 자식, 내 손주의 목숨이 한 순간에 사라진 지금 강동구지회도 조기를 걸고 애도의 기간을 가졌다.
연일 보도되는 이태원 참사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현하고자 강동구의 130여 개 경로당 회장 및 지회 이사단은 성금 모금을 시작하였다.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프고 참담한 사건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꿈을 펴보지도 못하고 저버린 수많은 청년들의 조의를 표하는 하나가 되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엄기순 지회장은 “뉴스에서 처음 이태원 참사에 대해 들었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믿어지지 않았으며, 작게나마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강동구지회 내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음을 함께하여 성금 모금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 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에 함께 모아주신 강동구지회 경로당 회장,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강동구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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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06 12: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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