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는 3월 16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남해군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노인자원봉사단'은 각 지역(단체)별 8개의 노인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보다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결성됐다.
남해군은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인 복지시책 못지않게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남해군지회는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간다는 방침이다.
8개 노인자원봉사단은 매월 꽃길조성 및 관리, 버스정류장 환경정비, 해수욕장 환경정비, 나눔텃밭 운영, 도로변 환경정비, 문화예술 재능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노인자원봉사단 성과보고와 우수 사례를 발표하면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을 북돋아 간다는 각오다.
이재신 지회장은 “봉사는 가장 먼저 내가 건강해지고 다음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봉사단 활동을 통해 노인지도자분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더 많은 봉사단이 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노인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봉사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더 나아가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꿔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을 더욱 각광받는 명승지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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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14 12: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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