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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캠퍼스 및 복지타운' 준공 내년 1월 말 개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0,830㎡...`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 도움 주길 기대, 베이비부머 세대 공간 지속 조성'
서울시는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지에 서울 도심권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한 ‘도심 50 캠퍼스 및 복지타운’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 1월 말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심 50 캠퍼스 및 복지타운’은 2014년 울산광역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용하던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0,830㎡의 건물을 지난 2015년 12월 착수하여 약 12개월간 리모델링했다.
 
건설된지 20여 년이 지나 낡고 오래된 건축물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약해진 골조를 보강하고 단열을 강화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도심 50 캠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을 사용하게 되며, 동아리실, 음악실, 마루교실, 교육실, 대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또 ‘복지타운’은 지상 5층∼10층을 사용하게 되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시복지재단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교통약자들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지상 1층 로비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지하 1층과 연결된 야외 공간에는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도심 50 캠퍼스는 서울시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캠퍼스로 인생재설계학부, 일상기술학부, 커리어모색학부 등이 개설되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고용 복지 학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50 캠퍼스 운영으로 새로운 50 세대의 문화 조성과 함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심 50 캠퍼스에서의 재교육 활동을 통해 장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주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교육 및 복합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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