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로 윤정선 강동노인대학 부학장의 `가색무' 등의 무용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웠고, 이어 개최된 본 행사에서는 지회장 감사장 6명(강동도시농부 대표, 치매지원센터 한경애 팀장, 구립 신바람 어린이집 대표 외 3개 어린이집 대표가 1·3세대 결연사업으로 개방형 경로당 운영에 적극 참여)과 표창장 6명(암사2동 제2경로당 소진식 회장 외 5명)이 수여받았다.
　

시상식을 마친 후 김병운 지회장은 송년사를 통하여 2016년 한 해를 회고하며 “올해는 제16대 강동구지회장 선거를 치루고 또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회가 많은 발전을 하게 된 것은 구청장과 구의회의장이 합심하여 어르신들의 실정을 모두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이고, 각 경로당 회장들의 물심양면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라고 그 공로를 치하하였고, 그동안 경로당 회장으로 최선을 다해 오다가 임기(1차 유임, 8년) 만료되어 퇴임하신 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하면서 “계속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로 모든 어르신들이 가고 싶은 경로당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초질서, 환경공해방지, 노인대학환경공해방지봉사대를 통해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수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서 경로당 사례발표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첫 번째로 암사1동 제3경로당 박봉연 회장의 `운동을 좋아하는 건강한 경로당' 사례부터 고덕아남아파트 경로당 서봉자 회장의 `아남아파트경로당 할머님들은 젠틀맨입니다', 천호현대타원아파트 송인태 회장의 `하고 싶고 바라고 싶은 어르신들의 이야기', 구립 샘물경로당 이수자 회장의 `소통하는 경로당 함께하는 경로당', 구립 상일경로당 이재국 회장의 `행복한 경로당을 위하여'를 발표 하였다.
　

발표내용은 주로 경로당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족한 운영비를 극복한 내용, 비협조적인 회원들의 화합 등 사소한 내용부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경로당 운영방안으로 발표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심사평 및 결과발표를 하기 전 식간행사로는 1·3세대 개방형 프로그램 시연으로 동화구연, 전례놀이 공연을 박숙희 외 2명 선생님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더욱 빛났고, 이후 서류심사와 채점을 통해 금상은 이수자 회장이 차지하고 나머지 4명도 전원 입상하여 상금을 나누어 주었다.
　

또한 강동구지회 구립 샘물 경로당에서는 `손뜨게 교실'을 운영하여 작품 판매대금 2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연말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도움을 받는 경로당에서 도움을 주는 경로당으로 매년 거듭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송년회를 마친 후 각 경로당 회장, 고문단, 자문위원, 이사 등 150여명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기념품을 드리고 모든 참여자들은 서로 복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 하였다.

• 글쓴날 : [2017-01-10 00:43:15.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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